하루살이의 통장증식시키기

CJ 곤지암 하루 알바후기

yozii 2024. 3. 24. 17:24

CJ곤지암을 가게된 계기는 우리동네에서 갈수있는 셔틀이있는 일용직, 일급이 바로 입금되는 일.

이게 모두 충족이 되어 알바몬을 통해 지원해보았다. 

 

★기간 :  3월 18일 월요일 

 

1. 출발전 (기대 100%난 할 수 있어 , 뭐얼마나 힘들겠어 하룬데 가능하면 5일은 해봐야지)

가기전에 다들 투명가방에만 소지품 소지가 가능하다해서 급하게 다이소에가서

우선 2000원짜리 짱구파우치로삼.

(완전 투명만 가능한줄 알고 말도안되는 조막만한 짱구 투명 손바닥만한 가방삼. 고인물님들 가방을 보니 약간 불투명도 가능해보여요.왠만하면 큰거사세요)

 

2.셔틀 대기~출발 (기대 80% 위 감정과 우선 동일은함.)

셔틀은 오후 4시 20분 탑승이였고 , 주변을 가보니 투명가방을든 사람들이 수두룩 서서 담배피고있었음.

그때부터 아..? 하..맞구나 고민은했지만 이미 뭐 통장을보면 갈 수 밖에없음

나의 경우는 맨앞에 담당자님한테 가서 이름적고 좌석을 부여받음

(거의 정시 출발이니 10분전에는 가서 대기하시는게 맘편해요)

 

도착소요시간은 약 1시간10분 전후 였던거 같음.

 

3. 도착 (기대 80% 대혼란.)

도착을 하게 되면 버스에 내려서 신규자들은 하얀천막으로 우선갑니다.

거기서 문진표 작성을 하고 간단하게 뭐 형식적인 문진표입니다.

 

그후 사무실 내부로 들어가서 아웃소싱 담당자 만나고 어플 다운받고 얼굴등록 기타등등 알려주고 혈압재고 사무실업무는 끝!

 

다 끝나면 노란색 헬멧 부여받고 또 어디론가 인계되서 따라갑니다. 이떄가 거의 오후6시?

아 맞아 딱 도착하자마자 케비넷에는 진짜 끄낼 필요없는 물건들만 넣으세요 다시 못돌아가거든요(이유는 추후에)

ㄴ쿠팡은 케비넷 자물쇠가 필요하지만 CJ는케비넷에 비밀번호키 부착되어있슴다.

 

CJ가 이제는 무조건 안전화를 신고 작업을해야되기때문에 헬멧받은후에는 안전화 부여받는데 왠만하면 

※사이즈 1~2사이즈 업해서 신으세요 발가락 부셔집니다(경험) 

버릴양말신고가세요 신발에서 냄새나요(경험)

헬멧안에 모자쓰세요 헬멧에서 땀냄새나요/일하는 중간에 헬멧못벗어요 집갈때보면 머리가관임.(경험)

 

모든걸 부여받은 후에는 대기시간 포함 교육마치고나면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4.업무 투입!!!!!! (물류센터 스케일을 보고 1차 놀람,-추노각10%~100%생김)

 

뒷차례로 들어간 신규여서 업무분담을위해서 우리차례 신규님들과 쉼터 존에서 대기했음.이대기만 거의 20분한듯

이때가 좋았지 ..자리가 없는건가 걱정도함 집가라그럼 어쩌지 별걱정다함 괜한걱정이였음, 모든자리에는 티오가있으니

맘편하게 기다리세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좀 느리게 교육받고 뒷순서에 배치되서 들어가는게 오히려 꿀인것같습니다.상하차부분이나 그런쪽은 이미 앞순서 신규들이 티오로 들어간듯해서 저는 생각보다 쉬운 자리에 배치받긴했어요

 

제가 맡은 업무는 하얀색 헬멧을 쓰고 일하시는 " 중소형/체결장 "업무였습니다. 저랑 같이 들어가신 남성분들도 거의

이쪽으로 업무 받으셨어요.

 

 

 

딱 이건데 박스들이 진짜 위에서 토해내듯이 쫙내려요면 바코드를 위쪽으로 보이게 해서 레일로 보내는 업무입니다.

솔직히 저이거 업무받았을 때 솔직히 상하차 배정받을줄알고 겁먹고 갔는데 와 개꿀인데 생각했습니다.

중간중간보면 젊으신분들도 많고 솔직히 뭐 텃새라고 하기엔 한레일에서 그냥 혼자일하는거라서 귀에 한쪽에어팟 꼽고 일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랬어요.

휴게시간은 45분정도일하고 10~15분 정도 주십니다.

 

근데 구조물자체가 낮게 설계되잇고 그래서 쉬러 이동할때는 숙여서 계단내려가거나 이래서 진짜 헬멧안하면 머리 찢어질 가능성 100%에요 .

 

밥시간전에는 시간잘갑니다 아주잘가요. 그리고 소형택배인줄알앗는데 별에별택배들이 다내려와요

폴리백 박스 종이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거운 택배 등등 작은줄알고 들었다가 쇠가 가득찬 택배 등등

 

12시부터 1시까지는  식사 시간인데 신규이면 선배들잘따라가심됩니다.ㅏ.

(다만 전 돌아올 때 길을 못찾았어요.근데 주변에 여쭤보면 다들 친절히 알려주십니다.)

 

중간에 업무보다가 다른 경력자분 백업으로 도와드리러 갔다가 다시 내 레일왔다가 계속 딱딱한 안전화신고 평발이 서있을라니까 담배도 못피러갔어요 , 무료로 물두병주시는데 그거만 계속먹고 목이굉장히 마르니 물챙겨가세요 정수기 있답니다. 뭐 당떨어질 까봐 초코바? 초코바 먹을 힘도없었어요 초코바먹음 목마르고 그럼또 물먹고 화장실 가기에는 다리아프고 아그리고 동전 꼭 많이챙겨가세요. 동전이없으면 현금동전교환기 있답니다.

 

네 , 그래요 저 정규시간 4시까지만 하고 알리 익스프레스 중국택배들 토하는거보고

연장근무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추노했어요.

다시돌아가는 길도 몰라가지고 하얀헬멧형광띠 담당자분들한테 물어가려는데 담당자 없음 그쪽존 못간다는거에요

 

혹시나 중간에 락카 물품가지러가시려면 담당자 있어야되나봐요 .

집가는길이라하시면 그냥 보내주신답니다 길도 알려주셔요..^^  

아 신호수 분들 계시는 외부 차량이 왔다갔다거리는 쪽은 카드가능 자판기가 있답니다~^^

(가는길에 와중에 에이드뽑아먹음ㅋㅋㅋㅋ)

 

 

추노를 했는데 셔틀버스가 없다? 그럼 그냥 연장 끝날때까지 대기존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심됩니다. 

저는 그시간도 아까워서 친구 한테 연락와서 데릴러 와달라고 SOS 쳤어요.

 

(저는 정규시간 4시 끝나기전 3시30분쯤 각레일 담당자님들이계시는데 그분께 미리말씀드렸습니다.)

 

5.최종..글을 마치며

집에와서 씻지도못하고 진짜 기절함 눈뜨고 일어나니까 오후 두시 

입금은 그날 자고 일어나면 되있습니다..

근데사실 일하면서 박스에 치여 거기 설비구조물에 치여 멍에 몸이거덜창이났어요..

손가락은 다쳐가지고 병원비가 나왔답니다..^^

 

혹여 일하시러가시면 가방은 왠만하면 큰걸로 초코바는 사실 필요한지모르겠고 간식으로 샌드위치 1개 물 2병주십니다.

현금은 필수 대필수 ,

흡연자시라면 저는 힘들어서 담배피러갈 생각조차 사라졌어요. 담배는 무조건 10개이상 전자담배는 풀충필수

안전화사이즈는 좀더크게, 헬멧안 모자는 필수 내부가 생각보다 더우니 얇은옷을 껴입고가세요

무료 급식은 무슨맛인지 도통 모를맛입니다 살라고 집어넣엇습니다

그리고 버릴옷입구가세요. 목장갑 쎄거 주신것도 그 8시간만에 거덜창났습니다. 

 

거기에서 근무중이신 모든분들을 존경하게되었으며 , 나는 다시 못가겠다. 결론입니다.